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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민 가치공학] 4. 가치공학의 원리(1)

지난 연재에서 가치의 창조를 위한 수단으로써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 : 이후 VE라 표기)”의 핵심사항을 설명하였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가치공학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다.

VE는 통상 정규교육과정의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VE 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VE 전문자격의 취득 및 인증을 위해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교육하고 있다. 따라서 수강의 기회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일반적인 VE 교재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필자는 미국의 VE 저서를 공동 번역한 “가치공학의 원리”와 한국기술사회에서 운영하는 KCVS 과정을 위한 교재 “가치공학”을 저술하였으며, 본 연재보다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저술된 자료를 참조하면 유용할 것이다.

본격적인 VE의 방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간략한 VE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자. VE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중반에 미국의 GE(General Electric Co.)의 구매부서에서 근무하던 로렌스 델로스 마일스(Lawrence Delos Miles)가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다가 GE의 자회사인 로크 인슐레이터(Locke Insulator)로 이동하면서 가치방법론(VM : Value Methodology)이라는 기능 중심의 진보된 의사결정 절차를 개발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전쟁이 종료된 이후 1959년에 마일스는 미국가치공학자협회(SAVE : Society of American Value Engineers)를 창설하고, VE를 미국 및 전 세계로 보급, 확산시켰다.

이후 1960년대 미국 및 유럽 정부가, 1970년대 일본 정부가 도입, 활용하였으며, 1980년대에 미국 주정부가 VE를 법에 반영하면서 1990년대에 이르러 VE의 절차가 보다 발전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 최초 소개된 이후 한국능률협회를 중심으로 발전해오다가 198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공인VE전문가(CVS : Certified Value Specialist)를 양성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건설분야에서 2000년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설계VE) 시행을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 제38조의 13을 통해 법제화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으며, 2014년 건설기술진흥법으로 변경되면서 시행령 제75조에 규정하고 있다.

이젠 본격적으로 VE 방법에 대해 이해해보자. 직전 연재에서 설명하였던 VE의 핵심사항을 도해적으로 정리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VE는 창의적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서 그림에서 제시된 핵심적인 사항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적용하여 나가는 절차이다.

그림 VE의 핵심사항

이러한 VE의 절차를 지난 연재에서도 설명한 작업계획(Job Plan)이라고 한다. 작업계획은 VE를 수행하는 기관 또는 VE를 이끌어 가는 가치전문가(CVS, KCVS 등)에 따라 약간 표현이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적이고 기본적인 틀에서는 동일하며 다음과 같은 절차에 의해 진행된다.

그림 작업계획(Job Plan), SAVE International

필자는 이후 연재에서 위의 그림에서 제시한 절차를 따라 VE기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따라서 작업계획은 이 연재가 끝날 때까지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실제 VE의 실무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의 도출을 위해서는 이 절차에 따라 반드시 진행해야만 하므로 작업계획의 숙지는 매우 중요하다. 지면이 부족한 관계로 자세한 설명을 다음 연재로 넘겨야 할 것 같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음 연재를 기다려준다면 필자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자람기술(주) 대표이사
스펙엔지니어링 전무
공학박사, CVS(국제공인가치전문가),
KCVS(한국기술사회 CVS), KCVS-M1, 2 강사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수원시, 대구시 설계VE 심의위원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심의위원
전  화 : (대표) 02-2672-9639

기술인 신문 / 최영민 자문위원 ( webmaster@gisuli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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