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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을 살려주십시오! 직원들 청와대 청원.기업사냥꾼에 걸린 서영엔지니어링. 또 팔렸다.
국가기반시설을 설계하는 엔지니어링회사가 기업사냥꾼의 표적이 되어 위기를 격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청와대에 청원의 글을 올렸다.
 
12월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페이지에 '서영을 살려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서영은 27년간 인천대교 설계 등 굵직한 국가기반사업의 설계와 감리를 수행한 직원 650여명의 업계 10위권의 견실한 회사였다'고 서영엔지니어링을 소개했다.
 
청원의 글에는 이후 2015년에 심모, 최모, 박모씨라는 기업사냥꾼들이 피인수회사인 서영엔지니어링의 예금을 담보로 자기 자본 없이 인수했고, 견실했던 회사를 1년만에 현금자산 150여역원을  개인 자산화시키고 부채비율을 480%대까지 증가시켜 심각한 자본잠식은 물론 부도 우려로 임금까지 체불했다는 것이다.
 
이런 부정행위로 인하여 지난 10월에는 배힘·횡령등의 협의로 대주주 3명의 수사과정에서 서영엔지니어링 본사가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수모까지 격었다는 것이다. 이후 검찰 수사의 압박에 대주주 한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서영엔지니어링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는 듯 싶었으나 이후 불법 M&A세력에 의해서 임명된 경영진은 11월부터 정리해고를 단행했고, 급기야 회사를 실체도 불명확한 회사에 매각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청원자는 " 건실했던 중견기업이 비상장회사라는 허점을 이용해 범법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실체가 서영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라면서 "법적인 다툼은 직원들에게는 너무나 더디고 멉니다. 제발 신속하게 우리회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살려주십시오"라며 청원의 글을 끝냈다. 
 
이 청원의 글을 접한 한 엔지니어는 "대한민국 이외이 모든 나라가 국가기반시설을 설계하는 회사 오너의 자격을 엔지니어로 제한하고 있다"면서 "90년대 말 이후에 비엔지니어 출신 오너들이 설계회사들을 인수하면서 수익만을 쫒아 경영하는 과정에서 업계가 많이 혼탁해졌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지금처럼 아무나 기반시설 설계회사 오너를 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는 이런 일은 언제든지 반복해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원글 전문 링크 :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6853?navigation=petitions
 

기술인 신문 / 이석종 ( dolljong@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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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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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인 2017-12-22 10:31:30

    그거 아십니까? 요즘 해양쪽 적자나서 국민혈세로 유지하면서 임금인상 상여금 다 받아 먹지요.... 그리고 살려달라고 하지요. 메이저 설계회사 수주 많이 해서 돈 많이 받아갔지요.... 다는 아니지만 설계비 완전 저렴하게 주고 그나마 수금도 늦게 해줘서 임금체불 도산 하는 영세사업자 파다 합니다. 잘나갈때 같이 공생 했다면 도와주는게 맞죠 하지만 그렇하지 않았다면.....   삭제

    • 기술인 2017-12-22 09:53:52

      우리도 선진국으로 갑시다....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오너의 자격을 엔지니어로 제한합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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