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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학회-지반공학회, 포항지진 액상화 우려할 수준 아니다.'포항지진특성 및 지반구조물 지진재해대책' 심포지엄 개최... 300여 명 참석 관심 집중
대한토목학회(회장 김홍택)와 한국지반공학회(회장 정상섬)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건설회관에서 '포항지진특성 및 지반구조물 지진재해대책'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선창국 박사가 '지반지진공학 연계관점의 포항지진 조사 및 분석',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정민수 박사가 '포항지진 액상화 현상 사례 분석', ▲울산대 김익현 교수 연구실에서 '국내 기반시설물 내진설계기준 현황', ▲지반공학회 정상섬 회장(연세대 교수)이 '지반구조물 기초의 내진설계 현황 및 개선사항'에 대한 발표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선창국 박사는 '포항지진은 4km 정도의 비교적 얕은 진앙었고 역단층으로 수직진동이 있어서 피해가 컸으며 일부 액상화 현상이 발생했고, 경주지진에 비해서 주기가 긴 진동이었으며, 포항의 퇴적암반 특성으로 부지증폭효과가 나타난 것이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정민수 박사는 '포항지진의 액상화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현재 일본의 액상화 지수(LPI)를 이용하여 전국 액상화 위험지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현 교수 연구실에서는 "기반시설에 대한 기준이 가각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서 같은 시설에서도 서로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만 내진 기준을 적용하도록 되어있는데 그 기준 규모가 적절한 것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상섬 교수는 "내진설계가 구조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초가 손상이 되면 복구가 힘들기 때문에 지반공학기술자들이 기초구조물의 내진설계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 상지대학교 이승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있었다. 
패널토론자로는 지반공학회 지반진동기술위원장 하익수 교수, 코리아이엠티의 신희순박사, 한양대 박두희 교수, 국토교통부 기술기준과 안정훈 과장과 주제발표자 4명이 참석했다.
 
패널토론과 플로어 질의 답변시간에는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이 토론되었다. ▲"터널이 암반 속에 있어서 지진 피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토피가 낮은 터널이나 단층대를 통과하는 터널에서는 피해사례 보고가 있으니 설계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지반의 내진설계시 단주기파, 장주기파 등 3개의 지진파를 사용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대부분 7개~11개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지반공학자들이 부지응답해석 방법을 보다 전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구조물기초설계기준과 국가건설기준코드의 내용이 일부 다르므로 통일할 필요가 있으며 액상화 평가 방법을 기준으로 제정할 때 보강범위도 언급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이날 플로어에서는 한 건설사의 기술자가 한 질문이 주목을 받았다. 건설사의 기술자는 "포항지진으로 인해 교량받침의 일부가 손상되었는데 발주처에서 설계 기진력보다 작은 지진이 왔는데 왜 손상이 발생했느냐고 하는데 기준에 맞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익현 교수 연구실에서의 답변은 "현재까지 국내 내진설계 기준은 붕괴방지 수준이다"면서 "붕괴방지 수준은 약간의 손상을 인정하고 붕괴를 막는 것이므로 받침부분의 일부 손상은 붕괴방지수준의 성능을 만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관·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속에서 토론회가 진행됐다.
 

기술인 신문 / 이석종 ( dolljong@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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