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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박원순 시장, 5일(목)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과 사업시작 알리는 실시협약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정거장 조감도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km를 16개 정거장으로 연결하는 동북권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시는 5일(목) 오전 9시55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 간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북선경전철㈜의 대표회사다. 

동북선경전철㈜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대표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로템, 두산건설, 금호산업, 갑을건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시는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동시에 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착공, 2024년 완공이 목표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들어선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준공과 동시 소유권은 서울시에 있으며, 30년 동안 직접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총사업비는 약 9895억 원(2007년 1월 기준)으로, 동북선경전철㈜가 50.1%를 부담하고 나머지 49.9%는 재정(시비 38%, 국비 11.9%)이 투입된다.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현재 약 46분에서 약 22분까지 단축(24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1호선(제기동역), 4호선(상계역, 미아사거리역), 6호선(고려대역), 7호선(하계역), 경원선(월계역),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왕십리역) 등 9개 노선(7개 정거장)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기술인 신문 /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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