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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사장교 주탑 공군기 충돌 위험 알고도 의도적으로 감춰함양창녕 11공구 사장교 주탑, 공군 공역침범 사실 알고도 은폐
한국도로공사가 기술제안입찰로 발주해서 낙찰된 사장교가 공군기 충돌의 위험을 알고도 이를 의도적으로 감추고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함양창녕 11공구의 의령낙동강교의 사장교 주탑이 인근에 있는 공군 훈련장의 공역을 침범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공사는 이를 알고도 발주를 강행하고 현재 공군과 사장교로 설계된 주탑의 높이를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창녕11공구는 도로공사가 지난해 10월 입찰공고를 내고 올해 3월2일에 입찰서류를 제출받아 4월 10일 설계심의를 통해 4월26일  낙찰자를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기술제안입찰로 진행되었다. 기술제안 입찰은 이미 실시설계가 종료된 사업에 대해서 보다 나은 기술을 제안 받는 발주 방식으로 시공사가 기술적인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쌍용건설과 남광토건이 경쟁해서 쌍용건설이 수주했다.
 
현재 공군이 요구하는 공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낙찰자가 설계한 사장교의 주탑높이를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사장교의 주탑높이를 낮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으나 주탑높이를 낮추면 사장교의 규모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낙찰자가 제안한 설계와 다르게 설계변경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주탑 높이는 조정해서 시공하면 해결된다. 문제는 도로공사가 공역 침범 사실을 알고도 입찰을 진행시켰다는 것이다. 
 
공군은 지난 1월 한국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내 도로공사가 추진중인 교량이 공군 훈련장의 공역을 침범할 수 있으니 협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입찰을 진행시켰고 쌍용과 남광 모두 사장교 형식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도로공사는 5월초에 낙찰된 설계로 공군과 협의를 시작했으나 공군은 주탑이 공역을 침범하기 때문에 주탑높이를 낮춰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해 교량설계전문가 "A"엔지니어는 "입찰기간 중에 중요한 설계조건이 바뀌었다면 입찰 마감일을 연장해서라도 조건을 확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표시했다.
 
도로공사가 1월에 공역 침범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업계에서는 도로공사가 기술제안입찰 자체가 무효화될 것을 우려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도로공사가 공역이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특수교를 요구한 기술제안 입찰을 발주한 상태에서 공군과의 협의 결과가 특수교가 불가능게 나오면 기술제안 입찰을 발주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협의 자체를 안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본 사안에 대해서 도로공사 관계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현재 공군과 협의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것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의령낙동강교 고저주탑의 사장교형식이다.

기술인 신문 /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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