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반침하, 현대건설 시공 중인 별내선 터널공사가 직접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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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반침하, 현대건설 시공 중인 별내선 터널공사가 직접 원인: 사고원인은 인근 별내선 터널공사 영향…재발 방지방안 등 향후계획 설명; 2020.12.31 10:23 입력

김재경 기자

<div align="" style=""><p><span style="font-size: 12pt;"> </span></p><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구리시 지반침하, 현대건설 시공 중인 별내선 터널공사가 직접 원인" src="http://www.gisulin.kr/PEG/16093827518431.png" width="6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span style="font-size: 12pt;">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별내선 터널 공사가 8월26일 발생한 </span>구리시 <span style="font-size: 12pt;">지반침하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건설은 취약지반의 존재를 확인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 지반 붕괴를 초래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span></div></div><p style="font-family: NotoSans, 나눔고딕, " nanum="" gothic",="" "malgun="" 맑은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4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6.4px;"=""><br><span style="font-size: 12pt;">구리시 지하조사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을 통해 사고 당시 직경 16m, 깊이 21m 규모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했고, 상수도관이 파열되어 다량의 용수가 흘러나왔던 상황을 고려하여, 노후 상수도관의 영향과 사고지점 하부 별내선 복선전철 터널공사의 영향 등 2가지 측면에서 사고원인을 검토하였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먼저, 상수도관 영향을 조사한 결과, 땅꺼짐이 발생되고, 약 5분 정도 경과 후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누수된 것으로 확인되어 상수도관 파손은 땅꺼짐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였고, </span><span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45px;">사고현장 내 오수관 2개소, 우수관 2개소에 대한 CCTV 조사결과, 중대한 결함은 없어 오·우수관 노후로 인한 영향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span></p><p style="font-family: NotoSans, 나눔고딕, " nanum="" gothic",="" "malgun="" 맑은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4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6.4px;"=""><br><span style="font-size: 12pt;">특히, 현대건설은 시공단계에서 타사의 지반조사, 굴착면 전방의 지반조건을 확인하기 위한 선진 수평시추조사를 통해 사고위치 배후면에서 취약지반 존재를 확인하였음에도 적절한조치를 하지 않았다.</span></p><p style="font-family: NotoSans, 나눔고딕, " nanum="" gothic",="" "malgun="" 맑은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4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6.4px;"=""><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 style="font-family: NotoSans, 나눔고딕, " nanum="" gothic",="" "malgun="" 맑은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4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6.4px;"=""><span style="font-size: 12pt;">또한, 8월13일(목) 사고위치 후방 12m 지점을 굴착할 때, 평상시보다 과도한 유출수가 터널 내부로 유입되는 등 전조현상이 있었음에도 차수그라우팅 등 국부적인 조치만을 취하고, 사고위치 굴착면의 전반에 대한 추가 지반조사와 보강도 없이 기존 설계대로 굴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