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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에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들어서개발제한구역 7만8000m² 해제... 2020년까지 1622억원 투입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감도

서울 강동구에 2020년까지 전국 최초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강동구는 1622억원을 투입해 상일IC 인근에 축구장(7130㎡)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7만8000㎡ 규모의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예정지인 상일동 404번지 약 7만8000m²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에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최초의 사례다.

구는 용적률을 400%에서 300∼350%로 낮춰 저밀도 개발을 추진하고, 당초 20층으로 계획된 건물 높이도 12층으로 낮춰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녹지 1만 2060㎡를 확보해 고덕천과 연계한 근로자와 주민의 휴식 공간을 만든다.

복합단지는 기존 건설·플랜트 위주의 엔지니어링 기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과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구는 영세기업의 입주비율을 최소 15%로 설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을 유치해 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진출과 기술 개발을 돕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과 함께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인 신문 /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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