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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5단지' 재건축 최초 국제설계공모한강변, 주요도로와 맞닿은 공공시설(한강보행교·도서관), 민간시설(주거·상업 등) 대상
위치도

서울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의 주요도로,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외부구간에 배치된 공공·민간시설에 대해 국제설계공모가 진행된다. 재건축 정비사업을 국제설계공모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조합(잠실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서 국제설계공모 추진을 시에 요청하고, 9월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면서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공모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총 2단계(1단계 제안서 공모 → 2단계 설계안 공모)로 진행된다. 특히, 2단계 설계공모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Christian de Portzampark),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설계한 조성룡 건축가 같은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지명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등록은 오는 12월 15일(금) 17시까지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에서, 작품접수는 20일(수)까지 방문·우편·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1단계에서 선정된 3개 팀은 향후 진행되는 ‘설계 공모(2단계)’에서 4개 지명팀과 경쟁하게 된다. 최종 당선작은 내년 3월 경 선정될 예정이다.

설계 범위는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등 도로와 한강변에 맞닿아 있는 외부구간에 배치된 ▲공공시설(한강보행교, 도서관) ▲민간시설(주거·판매·업무시설, 호텔·컨벤션 등)이 대상이다. 2단계 공모를 거친 최종 당선팀에게는 공공시설에 대한 기본‧실시설계권과 민간시설에 대한 기본설계권을 부여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건축 정비사업에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제설계공모인 만큼 공정성을 담보한 가운데 최고의 건축가들이 참여해 최상의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잠실광역중심 일대 활성화와 미래지향적인 도시 경관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다양하게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술인 신문 /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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