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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C말뚝 연결부 안전성, 학회와 업체 정면충돌
A학회와 특허공법업체가 특허공법의 안전성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A학회는 지난해 9월에 "PHC말뚝의 성능 개선을 위한 학술 연구용역-제1편 볼트수직이음 PHC말뚝 및 다양한 선단 PHC말뚝의 현장 성능 검증 시험 결과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PHC파일 수직볼트연결공법과 선단확장공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결론부에는 "비구조용 소재인 PC너트 및 탭경에 볼트를 체결함으로 인하여 볼트의 탈락 현상, 탭경 내부 암나사부의 뭉개짐 현상 등이 관찰됐다"면서 "PHC말뚝의 안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B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보고서에 밝힌 것처럼 수직볼트연결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법을 보유하고 있는 C업체의 대표는 "실험은 믿을 수가 없다"면서 "현재까지 수만본을 시공하면서 항타시험했는데 볼트가 풀리면 항타시험을 통과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 연구보고서의 의뢰자가 PHC파일을 제작하는 업체들의 D조합라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D조합은 몇해 전 영업권침해 문제로 볼트연결업체와 감정 싸움을 벌인 바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중순 볼트이음 특허업체가 D조합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영업권 침해로 제소했다. PHC파일제작 업체가 파일을 출고할 때 파일 끝단에 있는 볼트구멍을 몰탈 등으로 막아서 출고해서 볼트연결 공법을 적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영업권 침해라는 것이었다.
 
같은 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볼트연결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파일 제조업체들의 행위가 영업권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파일제조업체들이 볼트구멍을 막고 출고한 이유를 볼트연결공법이 확산되면서 PHC파일 시장의 판도가 마진률이 높은 용접이음용 파일보다 마진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볼트이음이 가능한 파일 쪽으로 전환되는 것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같이 양쪽의 감정싸움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조합이 의뢰한 연구에서 볼트연결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결론이 나와서 다시 한번 양쪽이 충돌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PHC말뚝의 이음 방법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용접이음이 적용되어왔으며 최근에 볼트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다.
 
왼쪽 용접이음. 오른쪽 볼트이음.
 

기술인 신문 / 정진경 기자 ( jungjk@gisuli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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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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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 2018-06-04 15:24:55

    기술사 집단인 학회가 일반 기술사들 똥칠 하는 짓거리는 안 해야지..정상적으로 살아야 후환이 없지..인간이 된후에 기술자가 되시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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