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토질역학 책에 옹벽의 토압검토하는 부분이 나오고 철근콘크리트 책에 전도, 활동, 침하에 대한 안정성을 다루는 부분이 나오더라구요.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참 애매한 구조물이긴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기술자'라는 표현에서 '기술인'이라는 표현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현실은 동네 업자가 합니다.

적어도 건축사는 아닙니다. 토질및기초기술사의 도움을 받아 건축구조, 또는 토목구조기술사가 하는 것이 맞겠지요.

토압은 구조기술자가 생각하는 것 처럼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작용하는 토압과 수압, 그리고 옹벽의 전도, 바닥 미끄러짐, 기초 지지력 및 침하 그리고 옹벽 사면 안정성에 대해서는 토질 및 기초 기술자가 다루어야 합니다. 토목 구조 기술자는 이에 대한 개념이 약합니다. 다만, 작용 토압과 수압에 대한 옹벽 구조체에 대한 설계는 토목구조기술자가 맡아야 합니다. 이는 기본적인 토목공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토목구조기술자가 설계해야 합니다. 다�� 지지력, 침하, 활동에 대해서는 토질기술자가 부분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